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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이른 첫눈과 가을호우 부른 동풍...미세먼지는 밀어내 / YTN

2018-10-18 17 Dailymotion

설악산의 첫눈과 함께 동해안에는 100mm가 넘는 가을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운 동풍이 원인인데, 덕분에 내륙의 미세먼지는 말끔히 사라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악산에 첫눈이 내렸지만 산 아래와 동해안에는 때아닌 가을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설악동과 고성 미시령은 이틀 만에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,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, 그것도 10월에는 보기 드문 이례적인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차갑고 습한 동풍이 강하게 불어든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동해안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린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비와 눈이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찬 공기가 예년보다 일찍 확장했는데, 그 중심이 우리나라 북동쪽으로 치우쳤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강한 동풍이 분 것인데, 하루 정도는 더 이런 기압 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을 호우를 부른 동풍 덕분에 내륙의 미세먼지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하게 부는 동풍이 미세먼지를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한 건데, 내일까지는 청정한 대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록호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청정한 북동 기류, 동풍 기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. 국내 대부분 지역의 (미세먼지 농도가) '보통'에서 '좋음' 수준으로 양호한 대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며 중국의 난방이 본격화해 중국 내부의 대기 질은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로 날아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0181922476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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